[앵커]
헌법재판소 인근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오늘은 헌재를 찾은 야당 의원이 계란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결국 경찰이 헌재 인근 시위대를 강제해산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헌법재판소 앞,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중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얼굴로 계란이 날아듭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가 던졌는지 확인해 주세요!"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시위대 강제 해산에도 착수했습니다.
헌재 100m 안에서는 1인 시위나 기자회견만 가능한데, 계란과 바나나를 던지는 등 그 범주를 넘어선 불법행위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현장음> "놓으세요 놓으세요. 이거 망가져요."
경찰은 헌재 맞은 편 시위대를 강제해산 한 데 이어 오후에는 헌재 정문 인근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 중인 시위대를 이동시켰습니다.
미신고 집회 등 역시 1인 시위를 벗어난 불법 시위로 판단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경찰은 경력을 동원해 저항하는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켰고, 정문 앞에 잠깐 치워두었던 경찰 버스도 다시 세웠습니다."
이날도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는 이어졌습니다.
탄핵을 찬성하는 대학생들은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삼보일배를 했고, 변호사 단체도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 단체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헌재 앞에서 릴레이 회견을 이어갔고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국본 등은 안국역 인근 등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영상취재 신용희 정창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차승은(chaletuno@yna.co.kr)
헌법재판소 인근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오늘은 헌재를 찾은 야당 의원이 계란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결국 경찰이 헌재 인근 시위대를 강제해산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헌법재판소 앞,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중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얼굴로 계란이 날아듭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시위대 강제 해산에도 착수했습니다.
헌재 100m 안에서는 1인 시위나 기자회견만 가능한데, 계란과 바나나를 던지는 등 그 범주를 넘어선 불법행위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헌재 맞은 편 시위대를 강제해산 한 데 이어 오후에는 헌재 정문 인근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 중인 시위대를 이동시켰습니다.
미신고 집회 등 역시 1인 시위를 벗어난 불법 시위로 판단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경찰은 경력을 동원해 저항하는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켰고, 정문 앞에 잠깐 치워두었던 경찰 버스도 다시 세웠습니다."
탄핵을 찬성하는 대학생들은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삼보일배를 했고, 변호사 단체도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 단체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헌재 앞에서 릴레이 회견을 이어갔고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국본 등은 안국역 인근 등에서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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