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3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튤립축제를 진행한다. 튤립축제기간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으로 채워진다.사진제공=에버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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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의 봄 시즌이 막을 올렸다. 기다렸던 만큼 반갑지만, 또 아쉽다.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국내 주요 테마파크를 뒤덮었다. 헬로키티와 포켓몬의 구도다. 자체적으로 육성했던 대표 캐릭터는 자취를 감췄다.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지만 국내 콘텐츠 IP를 관광상품화 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국내 콘텐츠 IP(지식재산권)의 육성에 대해선 공감하지만, 한 철 장사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하소연. 세계적인 테마파크도 글로벌 캐릭터와 협업에 나서고 있다며 애써 위안을 삼는다. 그렇다고 반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관광산업 측면에서 국내 콘텐츠 IP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방문객이 많을수록 그만큼 K-콘텐츠 IP 육성에 대한 필요성도 확대되기 마련이다. 사계절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자체 IP를 만들기 위해 나름 애쓰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시그널이다. 국내 테마파크의 진짜 매력을 찾아 떠나는 여행. 그곳엔 사계절이 만들어 낸 특유의 멋이 담겼다.
◇에버랜드에서는 봄 튤립 축제기간 국내 최초로 '산리오캐릭터즈가 등장하는 오리지널 공연'이 진행된다. 캐릭터별 공간인 '마이멜로디의 플라워 벌룬 가든' '폼폼푸린의 플라워 서커스' '포차코의 마칭밴드 가든' '쿠로미의 포춘텔링 가든' 등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에버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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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사계절 매력 '언제나 花요일'
◇에버랜드는 최근 식물을 콘텐츠로 가든패스 구독 상품을 선보였다. 계절별 대표 꽃과 가장 아름다운 시기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진제공=에버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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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는 서울 도심 속 벚꽃을 줄기기 좋은 공간이다. 사진제공=롯데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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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석촌 호수 벚꽃길 '낭만' 가득
롯데월드는 닌텐도와 함께 포켓몬을 앞세워 봄 시즌 축제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일 개막한 봄 시즌 축제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스프링캠프'가 오픈 1주 만에 공식 유튜브 및 SNS 누적조회수 300만 건을 돌파했다. 신규 체험형 프로그램 '스프링캠프 미션투어'와 신규 상품샵 '포켓몬 어드벤처 스토어' 등도 새롭게 오픈했다. 스프링캠프 미션투어(미션투어)는 손님들이 직접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어 파크 곳곳을 탐험하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롯데월드는 5월 25일까지 '포켓몬 월드 어드벤처 :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롯데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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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 1층 '로티스 엠포리움' 기념품샵에서 탐험수첩을 구매한 뒤, 어드벤처와 매직아일랜드 전역을 돌며 총 7개의 임무를 완수하는 여정이 펼쳐진다. 임무를 완수한 관람객에게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리워드인 포켓몬 아크릴 키링(5종 중 랜덤 1종)이 증정된다. 미션투어는 1일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5월 25일까지 운영된다. 풍선비행 탑승장에는 '포켓몬 캡슐 토이 라운지'가 조성돼 손님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롯데월드는 포켓몬과 협업에 앞서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를 비롯해 크래프톤과 넥슨코리아의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콘텐츠를 활용한 협업도 진행하는 등 국내 콘텐츠 IP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어트렉션보다 많은 공연을 통해 단순 테마파크를 넘어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롯데월드의 매직아일랜드는 봄 시즌이면 석촌호수 주변의 벚꽃을 배경으로 낭만이 가득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사진제공=롯데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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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의 봄 시즌은 포켓몬 케릭터로 채워지지만, 그중 백미는 석촌 호수 주변의 벚꽃길이다. 국내 대표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인근의 방이동 먹자골목과도 가까워 한국인의 정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울랜드는 봄 축제 '플라워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꽃을 테마로 다양한 꽃 체험 활동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사진제공=서울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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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서울랜드 가족 소풍 '적기'
레고랜드와 서울랜드는 딱 이맘때면 봄의 전령사인 '꽃'을 앞세워 가족 나들이 공간으로 변신한다. 서울랜드는 오는 3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봄 축제 '플라워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서울랜드에서만 보고 즐길 수 있는 꽃을 테마로 벚꽃, 눈꽃, 불꽃 등 다양한 꽃 체험이 가득한 봄기운 가득한 페스티벌이다. 서울랜드 플라워즈 페스티벌에는 꽃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벚꽃, 눈꽃, 불꽃 등 이색적인 '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천리동산에 위치한 연꽃분수 일대에는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플라워 팝업전'과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꽃등 포토존으로 꾸며진 '삼천리 꽃등제'가 조성된다. 또한 꽃으로 가득한 로맨틱가든에서는 플라워캠프 팝업이 마련된다. 4월 벚꽃 시즌에 맞춰 낭만 가득한 '벚꽃'로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꽃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꽃의 요정들과 함께 서울랜드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로드쇼 '플라워즈 업!', 길거리 마임쇼 '플라워즈 벌룬즈', 고품격 바이올린 음악회 '플라워 판타스틱 뮤직쇼'가 꽃처럼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랜드의 대표 공연들도 새로운 봄을 맞아 신규 시즌으로 단장을 마쳤다.
◇레고랜드는 봄 가족 나들이 객을 위해 가격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레고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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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는 봄을 맞아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 '레고랜드 득템 찬스' 프로모션을 3월 23일 일요일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레고랜드 1일 이용권 최대 56% 할인, 선착순 이벤트와 구매 인증 이벤트를 통한 최대 30만원 상당의 레고 제품 증정 등 특별한 할인 및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가족형 테마파크인 만큼 가족과 함께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인근 의암호를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의암호는 의암댐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수변 둘레길이 유명하다. 지난해 12월 의암호 상류인 공지천에 조성된 출렁다리 '사이로 248'는 의암호 일대를 조망할 수 있어 명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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