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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인용 60% vs 기각 35%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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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5%P↑

탄핵 반대 4%P↓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인용’ 의견이 60%, ‘기각’ 의견이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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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 4사가 지난 17~19일(3월3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 60%,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 35%였다.

직전 조사인 3월2주차 조사 때보다 탄핵 찬성 의견은 5%P 늘었고, 탄핵 반대 의견은 4%P 줄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인용 56%·기각 23%, 30대 인용 66%·기각 27%, 40대 인용 81%·기각 18%, 50대 인용 69%·기각 30%, 60대 인용 43%·기각 54%, 70세 이상 인용 39%·기각 57%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인용 31%·기각 63%, 부산·울산·경남 인용 46%·기각 49%로 탄핵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그외 지역에서는 탄핵 찬성 의견이 앞섰다.

탄핵 심판 전망에 대해서는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이라는 응답이 57%,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킬 것이라는 응답이 34%였다.

헌재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신뢰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60%,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6%였다.

헌재 탄핵 심판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는 응답이 55%, ‘내 생각과 다르면 수용 않겠다’는 응답이 42%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1.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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