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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토)

금감원, '자동차 고의사고' 431명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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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를 조사한 결과, 1천738건의 사고를 내고 82억 원을 편취한 혐의자 431명을 적발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88.6%를 차지했고 진로 변경 차량을 고의로 추돌하거나 좌·우회전하는 차량을 확인하고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접촉하는 수법 등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보험업계가 적발한 자동차 보험사기 금액은 5천704억 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의
49.6%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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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so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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