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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일)

[날씨클릭] 어제보다 더 '포근'…서쪽 지방 미세먼지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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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위가 물러가자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도 서쪽 지방은 종일 공기질이 나쁘겠는데요.

날씨 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오늘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하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또 예년 이맘때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평년보다 5도가량 높겠고요.

남부 지방도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도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중서부와 호남, 부산과 제주는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영남 지방은 오전 한때 대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서쪽 지방은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면서 시야가 더 답답하겠는데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을 따라서 강풍 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이들 지역은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또, 동쪽 지방은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8도, 대전 8.4도, 부산 9.4도로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7도, 전주 20도, 대구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공기질은 계속 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출하실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건조 #강풍 #미세먼지 #봄 #일교차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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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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