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보도…"LA에 첫 매장 공사 중"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테슬라차 시승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충전소에 영화관과 레스토랑을 더한 복합 시설 개장을 준비 중이라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당국에 제출된 건축 허가 신청서 내용과 테슬라 측에서 식당 위탁운영 제안을 받은 요식업계 관계자들의 말 등을 인용해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샌타모니카 대로에 심야까지 운영하는 식당이자 영화관, 충전소를 건설 중이라고 전했다.
이 시설의 개장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건축 허가 신청서 내용에 따르면 이 복합시설 안에는 30분가량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스크린 2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23년 엑스에 올린 글 |
NYT는 현재 LA에서 마무리 공사 중인 테슬라 복합단지가 2천23㎡(612평) 규모 부지에 2023년 9월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테슬라 측은 그동안 LA의 여러 유명 레스토랑 업주들에게 테슬라 식당 운영을 제안했는데, 2023년 이런 제안을 받았다는 캐럴라인 스타인은 이 식당이 주류 판매 허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이란 이유로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도 여전히 같은 생각이라면서 이에 더해 머스크의 정치적인 역할에 대한 반감이 커진 탓에 최근 자신의 테슬라 차를 팔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min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