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 |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21일 오후 10시 1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9분 만인 오후 10시 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1시 17분께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여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개 소방서 전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1개 동이 전소됐고 오전 3시 30분 현재 2개 동에 대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한때 재난 문자를 통해 "연기가 확산 중이니,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소방 관계자는 "큰 불길은 잡혔지만, 불을 모두 끄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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