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2 (토)

바둑 전설로 돌아온 이병헌...유아인 악재 딛고 흥행할까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배우 이병헌이 조훈현 9단으로 분한 바둑 소재 영화가 다음 주 개봉합니다.

이창호 9단 역할의 배우 유아인 악재로 개봉이 연기됐다가 뒤늦게 관객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980·90년대 바둑계의 전설 조훈현과 제자 이창호의 숨 막히는 대결을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신동을 넘어 '괴동'으로 불린 이창호와 스승 조훈현의 이름이 그대로 나오고, 두 사람의 복잡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게 조명했습니다.

[이병헌 / 영화 '승부' 주연 : 바둑판 앞에서 두 사람이 긴 시간 바둑을 두면서 보여지는 흔들림과 그런 변화의 과정들을 미묘하게 표현하는 그런 연기가 많기 때문에 큰 스크린으로 봤을 때 오는 감흥이…]

유아인 출연 부분을 들어내면 작품 자체를 끌고 갈 수 없어 예고편과 달리 유아인 모습은 그대로 나옵니다.

[김형주 / 영화 '승부' 감독 : 영화 대사처럼 지옥 같은 터널을 지나는 그런 느낌이었고…. 대중들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평가해주셨으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인물들이 겪게 되는 파멸과 구원의 이야기.

매 작품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세계적인 거장 알폰소 쿠아론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습니다.

[연상호 /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감독 : 처음 (알폰소 쿠아론이) 만났을 때 제가 이 영화로 갖고 있는 비전을 면밀하게 들어주셨던 것 같고, (편집본·음악 등) 모든 것들이 제가 최초에 얘기한 비전에 닿아있는가를 계속 확인하고 복기해주셨던 것 같아요.]

구독자 수 1위 범죄 채널 스트리머가 연쇄살인의 단서를 찾아 범인을 추적합니다.

실시간 방송이 주요 설정이라, 10분짜리 롱테이크 장면이 등장해 현장감을 극대화한 강하늘 원톱 작품입니다.

[강하늘 / 영화 '스트리밍' 주연 : 원테이크가 주는 긴장감이 있거든요. 컷이 바뀌지 않는 게…" 조그만 것에서 긴장감이 쌓이거나 깨지거든요. 그 부분을 만들어가는 게 재밌었던 것 같아요.]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오훤슬기

촬영 유창규

YTN 김승환 (k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