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정비사업 곳곳에서 추진…상전벽해 진행중
총 2475가구 대단지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신규공급
인천 부평구 주요 개발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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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접근성이 좋은데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군 부지 개발과 GTX 등 대형 교통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 경쟁력은 더욱 제고될 전망이다. 그 동안 인천 내 서구·연수구 등에 집중된 투자와 공급 속에서 상대적 저평가되었던 부평구는 개발호재가 속속 추진될 경우 신흥 부촌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부평구는 한국GM 부평공장으로 대표되던 인천의 옛 중심지로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인천 지하철 1호선 등 총 3개 노선이 지나가는 교통망도 잘 갖춰진데다 부평역에는 GTX-B(예정) 노선 개발 호재까지 더해져 장기적으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부평동과 부개동 등에 신축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며 지역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2023년에는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5050가구)’와 ‘부평캐슬&더샵퍼스트(1623가구)’가 각각 입주했고 앞서 ‘두산위브 더파크(799가구)’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811가구)’ 등이 집들이를 마쳐 지역 내 새 아파트가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집값도 오름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부평구 아파트값은 0.84% 상승해 인천 평균(-0.68%)과 반대 흐름을 보였다.
또한 부개동 일대도 부개4구역 부개주공3단지(리모델링) 부광초교 일대 개발 등도 정비사업이 추진중이다. 1호선 라인에 위치한 십정초교주변 개발 십정4구역 신촌구역 등도 정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군 부대 이전도 지역 발전에 있어 중요한 호재로 평가받는다. 부평구 내에 위치한 대규모 군부대 시설들이 순차적으로 재배치되거나 새로운 개발 사업에 들어가면서 지역 전반에 걸쳐 긍정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캠프마켓 부지는 2023년을 기점으로 모든 부지가 반환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 프로젝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미 대규모 공원 식물원 도로 인천제2의료원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건립할 청사진이 그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군사시설이 자리했던 공간이 시민들을 위한 녹지·문화·의료 복합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접해 있는 제3보급단 역시 이전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해당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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