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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금)

LG에너지솔루션, 수천억원대 폴란드 계약에 3% ‘쑥’…유럽 ESS 배터리 현지생산 확대 [종목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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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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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국내 증시 이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25일 장 초반 강세르 보이고 있다. 폴란드 국영전력공사와 수천억원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데 힘입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2.87% 오른 3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51% 강세로 시작한 주가는 한때 3.32% 오른 34만25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부터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하는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수천억원대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다.

ESS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유럽 파트너사와 협력해 컨테이너형 ESS 배터리 시스템과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 등을 종합 제공하는 ‘턴키’ 방식으로 계약을 맺었다.

PGE는 지역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과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해 2027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현지 북부 자르노비에츠 지역에 약 1GWh 규모의 ESS 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에서 생산하는 ESS용 LFP 배터리를 처음 공급한 사례다. 유럽 내 현지 생산 역량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 변화와 다양한 고객사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의 일부를 ESS로 전환하는 등 운영 효율화를 진행하고 있다.

브로츠와프 공장 역시 일부 EV 생산 라인의 ESS 전환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계약으로 생산 제품의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시설을 다년간 운영하며 유럽 내 주요 기업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는 등 신뢰도를 구축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 내 ESS 배터리 현지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ESS 비즈니스 확대의 초석을 다지게 되어 뜻깊다”라며 “고객을 위한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하고 유럽 ESS 시장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리우시 마제츠 PGE 회장은 “폴란드의 재생에너지 전환 및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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