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7의 디스플레이가 더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출된 갤럭시 Z 플립7 케이스를 살펴보면,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기존 갤럭시 Z플립6의 베젤보다 눈에 띄게 얇아진 것도 특징이었다. 갤럭시 Z 폴드7 보호 유리도 함께 공개됐는데, 디스플레이가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갤럭시 Z 플립7 케이스(위). Z 플립6(아래) 보다 이미지=GSM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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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 아레나는 IT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가 공유한 이미지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미를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7은 더 큰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유출된 케이스 이미지에 따르면 기존의 특이한 폴더 형태는 사라지고, 대신 디스플레이가 가장자리부터 가장자리까지 확장된 모습이다.

GSM 아레나는 아이스 유니버스가 새로 유출한 케이스 이미지와 기존 Z 플립6 케이스 이미지를 함께 비교해서 게재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카메라와 플래시 주위의 상단 베젤을 케이스가 덮은 적이 없었다. 이전의 케이스들은 디스플레이 주변에 여전히 약간의 베젤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Z 플립7 케이스에서는 이 베젤이 눈에 띄게 얇아졌다.

이와함께 아이스 유니버스는 갤럭시 Z 폴드7 커버 디스플레이용 보호 유리 이미지도 게시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이전보다 조금 더 커질 예정이며, 크기는 6.5인치로, Z 폴드6의 6.3인치에서 조금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GSM아레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모델의 케이스 디자인은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이스 유니버스가 공유한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 7과 Z플립7은 7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이후 Z플립 FE가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