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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목)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美관세 우려↓·AS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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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투자계획 발표로 관세 리스크 해소

경기둔화로 美 AS 수요는 UP…고환율도 호재

올해 1분기 현대모비스가 애프터서비스(AS)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현대차그룹 차원의 미국 관세 불확실성까지 덜면서 완성차 협업이 부각될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DS투자증권은 이같은 이유로 현대모비스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9.1%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28만1500원이었다.

1분기 실적은 매출 14조890억원, 영업이익 8092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49.1% 증가한 규모다. 미국 경기 둔화로 AS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고공행진 효과로 호실적이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지난해 7월 물류비 인상 갱신 효과가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되겠지만, 항공 물류 비중 감소 등으로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봤다.

모듈 부분 실적은 현대차 그룹 물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동화는 올해부터 전 차종 셀 사급 전환 영향과 국내 수요 약세가 약점이지만 핵심 부품은 전장화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도 덜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백악관에서 직접 210억달러(약 31조원) 규모 미국 내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 정부의 환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부품 혹은 현대차그룹 완성차 물량에 대한 관세는 다음 달 2일 확정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허가 문제가 있다면 날 찾아오라. 바로 해결해주겠다"라고 발언한 만큼 관세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 둔화로 AS 수요에 우호적인 환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AS 사업 선두업체인 오토존과 비교하면 현대모비스의 주가수익비율(PER) 5.8배 수준은 과도한 저평가"라며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올리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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