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0 (수)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방통위, 방송재난 위기경보 '주의' 발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26일 대형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 일대에 사찰 잔해만 남아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오전 9시 방송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전국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방송시설 피해가 우려된다.

    방통위는 지난 21일 산불 발생 직후부터 경남, 경북 등 피해지역의 △방송시설 피해상황 △재난방송 실시 현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 재난방송 의무 사업자를 통해 추가 산불 확산 방지 및 피해 대응을 위한 국민행동지침도 송출해 왔다.

    방통위의 주의 경보에 따라 방송사업자들은 6시간 간격으로 피해 상황을 방통위에 보고하고 긴급 복구 물자 배치 등 대응에 나서야 한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산불로 인한 방송시설 피해 예방 및 복구 대응에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재난방송시스템을 통해 방송사에 산불 대응 국민 행동요령 송출을 강화하도록 요청해 국민 피해 확산 방지 및 조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