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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가수 이승환이 공연 후기와 함께 현 정권과 헌법재판소를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서울 콘서트 'HEAVEN'의 후기를 남긴 이승환은 "풀, 성우 배우님, 임변님 등과 뒤풀이했다"며 무대 뒤 추억을 공유했다. 그는 공연 중 가사를 얼버무렸던 실수를 언급하며 "제가 예민 보스라… 풀이는 '일쌍다반사' 그 자체"라고 표현했다.
이어 이승환은 "내란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만든 서울 HEAVEN, 세 시간이 순삭이었…죠?"라는 말로 최근 정치적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를 공연으로 풀어냈음을 드러냈다. '내란성 스트레스'라는 표현은 윤석열 대통령과 보수 진영을 향한 날 선 비판으로 해석된다.
이승환은 앞서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9일에도 SNS에 영화 '맨 인 블랙'의 기억 제거 장치 '뉴럴라이저' 사진을 올리며, "내란의 추억을 지우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풍자적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정치적 논란 속에서도 그는 소신 발언을 이어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환은 지난 2023년 12월 국회 앞 탄핵 촛불 문화제에서 직접 무대에 오르며 윤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고, 이후 일부 유튜버로부터 'CIA 음모론'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오는 3월 중 해당 유튜버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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