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 공직자 재산 공개
최연혜, 서울 동작구 아파트 등 보유
김동섭, 美 텍사스 주택·예금 76.6억
황주호, 서울 서초구 복합건물 62.7억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24. 20hw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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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서울 동작구 아파트 등 25억210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미국 텍사스 주택을 포함해 91억4905만원을 보유했으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서울 서초구 복합건물 등 55억2844만원의 재산이 확인됐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연혜 사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건물(11억900만원), 자동차(1133만원), 예금(11억4326만원), 증권(744만원), 채권(2억5000만원) 등 총 25억2104만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지난해 신고한 재산 24억5449만원 대비 6655만원 늘었다.
자동차는 배우자 명의의 배기량 2359cc 2012년식 K7(330만원)과 배기량 1582cc 2010년식 쏘울(134만원)을 비롯해 차녀의 자동차까지 총 3대가 있었다.
증권은 배우자 명의로 삼성전자 140주(744만원)을 보유했다. 채권의 경우 본인 명의 사인간채권 2억5000만원이 있었다.
장녀는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24. 20hw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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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고한 재산 79억0237만원 대비 12억4668만원 증가했다.
건물 재산은 본인 명의과 배우자 명의로 미국 텍사스 단독주택 11억511만원이 있었다. 미국 소재 주택 과세평가액 증가 및 환율 상승에 따라 종전(8억8356만원) 신고보다 2억2154만원이 올랐다. 본인 명의로 경북 포항시 복합건물 8849만원도 보유했다.
토지는 본인 명의로 경북 포항시에 대지 및 임야가 신고됐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52억3007만원, 배우자 명의로 24억3470만원 등을 소유했다. 근로소득·연금소득·임대소득 등 예금 및 미국 증시 상승과 환율 상승까지 영향을 미치며 종전(65억9106만원) 신고보다 10억7370만원 증가했다.
증권은 본인 명의로 2691만원, 배우자 명의로 상장주식 2832만원 및 비상장 주식 8434만원을 보유했다.
본인 명의로 건물임대채무가 1676만원, 금 24K 37g 459만원 등이 있었다.
[세종=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은 7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원전 안전운영을 다짐하는 전사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한수원 제공) 2025.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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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사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토지(3974만원), 건물(85억901만원), 자동차(3897만원), 예금(8억4141만원), 채무(39억70만원) 등 총 55억284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한 재산 55억7866만원보다 5021만원 줄었다.
건물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서초구 복합건물이 62억7301만원, 20억9100만원 각각 있었으며, 강원 평창군 아파트 1억4500만원도 확인됐다. 공시가격이 줄며 종전(85억4409만원)보다 3508만원 줄었다.
토지의 경우 본인 명의로 경기 이천시 전과 배우자 명의로 경기 양평군 임야가 있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의 배기량 3000cc 2020년식 모하비(2482만원), 배기량 2000cc 2017년식 GLA 220(1415만원)을 보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2억1369만원, 배우자 명의로 5억4820만원 등 총 8억4141만원이 있었다.
증권과 관련해 배우자 명의로 종전(1713만원) 갖고 있던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채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금융채무 29억9070만원, 건물임대채무 10억원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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