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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 (월)

홍준표, '이재명 무죄'에 "사법부조차 진영논리 유감…오히려 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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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 후 악수하고 있다. 2023.5.10. 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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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억지 무죄가 된 것은 사법부의 하나회 덕분"이라면서 "판사에 기대어 대선 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27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재명 의원이 억지 무죄가 된 것은 사법부의 하나회 덕분"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는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사법부 내의 하나회'라고 지적받은 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등 진보 성향 법관 모임들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사법부조차 진영논리로 재판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사법부 현실이 그런 것을 어떡하겠나?"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오후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한국 정치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5.03.19. k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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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히려 잘 됐다"면서 "언제가 될지 모르나 차기 대선을 각종 범죄로 기소된 사람과 하는 게 우리로서는 더 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발상을 전환하면 새로운 길이 보인다"며 "판사에 기대어 대선 하지 말고, 국민을 믿고 차기 대선에 임하는 게 올바른 정치인의 자세"라고 주장했다.

전날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의 항소심에서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에 같은 날 홍 시장은 "무죄를 정해놓고 논리를 만든 것"이라며 "그렇지만 그 정도로 후보 자격 박탈하기는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었을 것"이라고 글을 썼다.

그러면서 "지난번 선거법 위반 사건에서도 대법원에서 이상한 대법관이 소극적인 거짓말은 거짓말이 아니라는 기상천외한 이유로 파기 환송을 받은 일도 있었지만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un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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