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AP/뉴시스] 일본 요코하마항에서 수출용 자동차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 2025.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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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이 수입자동차에 25% 추가관세를 발동하면서 일본 기간산업인 자동차산업이 최대 13조엔(약 126조290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표한 추가관세 대상에 일본 자동차도 포함되면서 대미수출 가운데 30% 가까이 차지하는 자동차산업에 영향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추가관세 부과로 자동차 수출이 감소하는데 따라 일본에서 생산이 줄어들면서 천문학적인 타격을 볼 수밖에 없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닛케이 신문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시산한 결과 과중한 관세 부담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량이 전무해지는 최악의 경우 13조엔의 경제가치가 날아가 버린다고 한다.
계산상으로는 대미 수출과 생산이 10% 줄어들면 1조3000억엔의 타격을 입는다.
철강과 유통 등 관련 산업에도 파급이 불가피하다. 자동차산업은 저변이 넓어 이륜차를 포함하면 제조 부문 취업인구가 88만명 넘는다. 운송과 판매 등 연관 부문을 합치면 558만명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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