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는 기준기기 등록·업데이트
티빙 "7월에는 회원 추가 옵션도 제공 예정"
(티빙 제공) |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에 맞춰 '계정공유 제한' 카드를 뽑아 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이용자 반발에도 이를 강행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이달 22일 이용자들에게 가입자 본인과 동일 가구 구성원에게만 계정공유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이메일로 공지했다. 이어 25일엔 애플리케이션(앱) 내 공지를 통해 이런 정책 시행을 자세히 안내했다.
이 공지에서 티빙은 "4월 2일부터 계정공유 정책을 시행하며,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게정공유 제한을 적용하고 이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가입자가 본인 계정으로 티빙을 시청하는 주 기기인 '기준 기기'(IP 기준)를 등록 내지는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간이다.
티빙 측은 해당 공지에서 "7월에는 회원 추가 옵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본 정책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사전 안내를 드릴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번 공지 이후에도 해당 정책과 관련해 반발이 여전해 이용자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티빙은 넷플릭스에 이은 2위 자리를 두고 쿠팡플레이와 경쟁 중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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