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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주환 인턴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1,300억 원 규모의 대형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콘텐츠 사업 확장에 나선다.
28일 큐브엔터는 카카오엔터와 음반 및 콘텐츠 유통에 관한 총 1,300억 원(VAT 포함)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체결한 800억 원 규모 계약을 크게 상회하며, 큐브엔터의 2024년 감사보고서상 연결 매출(2,182억 원)의 약 6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큐브엔터는 선급금 800억 원을 확정적으로 확보하고, 추후 조건에 따라 500억 원을 추가 지급받을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카카오엔터와 체결했던 계약금액인 800억원을 계약기간인 5년 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모두 상계하면서 추가 선급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최근 한중 문화 교류의 우호적인 시그널 속에 급변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기존 아티스트는 물론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투자와 지원에도 충분한 여력을 갖추게 됐다"며 "또한 카카오엔터가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카카오엔터와의 추가적인 협업을 통한 시너지 역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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