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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암치료 부작용' 뒤 대중 앞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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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8일 차량으로 이동 중인 찰스 3세
[AP/PA 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찰스 3세(76) 영국 국왕이 암 치료 부작용으로 병원에 다녀온 이튿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찰스 3세는 28일(현지시간) 거처인 클래런스 하우스를 나서 런던 서쪽에 있는 글로스터셔 하이그로브 영지로 향했다.

자동차 창문을 반쯤 내린 찰스 3세는 버킹엄궁과 트래펄가 광장을 잇는 거리인 더몰에 몰려든 사람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였다.

지난해 2월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한 찰스 3세는 전날 암 치료 부작용으로 병원에 잠시 머물렀다가 클래런스 하우스로 돌아갔다. 그는 27∼28일 일정을 취소하고 주말을 하이그로브 영지에서 개인적으로 보낼 예정이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지난해 암 진단 초기 약 3개월간 대외 업무를 삼갔지만 이후 활발히 업무에 임하면서 지난해 총 372건의 대외 일정을 소화했다.

이는 찰스 3세의 동생인 앤 공주(474건)에 이어 일하는 왕족 중 두 번째로 많은 일정이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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