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계 항공일정 확정
3월 30일부터 국제선 최대 45國 운항
인천~취리히·캘거리·자그레브 복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항공사가 신청한 ‘2025년 하계 기간’ 국제선·국내선 정기편 항공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인 하계 기간 중 국제선은 최대 45개국, 246개 노선을 최대 주 4783회 운항한다. 지난해 동계 기간보다 2.3% 감소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항공 운항이 회복하고 있던 지난해 하계보다는 5.6% 늘어났다.
노선별로는 동계 기간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취리히(스위스)·캘거리(캐나다)·자그레브(크로아티아), 김해~시안(중국) 등이 복항한다.
국내선은 제주 노선 11개와 내륙 노선 8개 등 총 19개 노선을 주 1850회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 노선은 주 1558회 운항한다. 제주 노선의 높은 하계 수요에 대응하고, 소규모 지방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국내선은 지난해 하계(주 1831회)와 비슷한 수준으로 운항하기로 했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하계 기간에 수요가 높은 유럽, 중앙아시아, 몽골 노선을 증편하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동남아 노선은 감편하는 등 승객 수요도 중점 고려해 항공 일정을 확정했다”며 “앞으로도 항공사 안전운항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노선을 다변화하는 등 승객의 이동 편의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