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불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역대 최대 피해로 기록될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구역은 서울 면적의 8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배윤주 기자.
[기자]
네,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경북 안동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상자 1명이 숨졌습니다.
이로써 낮 12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기존 29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중경상자는 40명으로 전체 인명피해 규모는 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의성·안동 산불이 발생한 경북지역 사상자가 54명으로 피해가 집중됐고 경남 14명, 울산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림 피해를 낸 이번 산불은 모두 11개 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산림 피해 면적은 48,000헥타르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 면적의 80%가 넘는 수준입니다.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고 있는데요.
지난 밤사이 주택과 사찰, 문화재 피해도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전국에서 4,801개 시설이 피해를 봤습니다.
또 이번 산불로 한때 3만여 명이 대피를 했는데, 이 가운데 6천여 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임시거주시설에 지내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29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산불 대응 8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한 권한대행은 "산불 이재민들이 온전한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재민을 위해 장기적인 주거 지원 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앞서 산불 피해가 확산하자 정부는 경남 산청과 하동·울산 울주·경북 의성에 이어 안동과 청송 등 4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해, 총 8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행안부는 산불 수습과 피해자 지원,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응급구호세트와 생필품 등 68만여 점이 지원됐고 심리상담 4천여 건이 진행됐으며 국민성금은 553억 원 모금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윤주(boat@yna.co.kr)
산불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었습니다.
역대 최대 피해로 기록될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구역은 서울 면적의 80%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배윤주 기자.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경북 안동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상자 1명이 숨졌습니다.
이로써 낮 12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기존 29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중경상자는 40명으로 전체 인명피해 규모는 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림 피해를 낸 이번 산불은 모두 11개 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산림 피해 면적은 48,000헥타르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서울 면적의 80%가 넘는 수준입니다.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고 있는데요.
또 이번 산불로 한때 3만여 명이 대피를 했는데, 이 가운데 6천여 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임시거주시설에 지내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29일)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산불 대응 8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한 권한대행은 "산불 이재민들이 온전한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재민을 위해 장기적인 주거 지원 방안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행안부는 산불 수습과 피해자 지원,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중앙합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응급구호세트와 생필품 등 68만여 점이 지원됐고 심리상담 4천여 건이 진행됐으며 국민성금은 553억 원 모금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윤주(boat@yna.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