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미얀마 강진 사망자 1644명으로 하루만에 11배 늘어…부상자 3408명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실종자 139명…실제 사망자 계속 늘어날 듯

28일(현지시간)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규모 7.7의 강진으로 한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내린 모습. 2025.03.28 ⓒ AFP=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발생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1600명, 3400명을 넘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부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진으로 1644명이 사망하고 3408명이 다쳤으며 적어도 139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군사정부는 이 발표가 있기 약 8시간 전 사망자가 1002명이며 부상자는 2376명, 실종자는 3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진이 발생한 28일 군사정부가 처음 발표한 사망자 수는 144명이었다. 하루 만에 사망자 수가 11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현재 미얀마에서는 붕괴한 건물에서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으며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또 인터넷 등 인프라가 열악하고 군사정부와 대립 중인 반군이 통치하는 지역의 피해 집계가 안 되고 있어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gw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뉴스1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