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래자랑’도 2주 연속 결방
KBS, 30·31일 특별 생방송 편성
‘개그콘서트’가 30일 결방한다. 사진은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만우절 특집’ [KB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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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면서 30일 ‘개그콘서트’, ‘전국노래자랑’ 등 예능 프로그램들이 연달아 결방됐다.
KBS는 이날 오후 9시20분 방영 예정이던 2TV ‘개그콘서트’의 편성을 취소하고, 다음달 6일 같은 시간에 방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 시간대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재방송이 방영될 예정이다.
KBS 관계자는 “특별 편성으로 인해 방영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인 산불 피해 상황을 고려한 조처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KBS는 이날 오후 5시10분, 31일 5시40분 각각 70분과 80분 분량의 ‘특별 생방송 산불 피해 함께 이겨냅시다’를 긴급 편성했다. 하루 8차례 뉴스특보에 더해 집중적으로 산불 피해와 복구 소식을 전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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