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테헤란 대통령 궁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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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과 직접적인 핵 협상은 거부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낸 서한에 대한 이란 정부의 첫 반응이다.
이날 AP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중재국인 오만을 통해 전달된 이란의 답변을 통해 "양측의 직접협상은 거부하지만 간접 협상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중인 2018년에 '이란 핵 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 후 이란과 핵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우리는 대화를 회피하지 않는다"며 "약속을 어긴 것이 문제를 야기한 것으로 그들(미국)이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취임 후 일관되게 이란의 핵무기 획득을 막아야 한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올해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무기급에 가까운 우라늄 생산에 더 속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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