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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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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 재개 첫날, 코스피 장 초반 25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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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공매도가 전면 재개된 3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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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5개월 만에 공매도가 재개된 31일 코스피가 장중 2500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4.54포인트(1.74%) 하락한 2513.44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10.34포인트(1.49%) 내린 683.42으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30분 현재 2% 이상 하락해 25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2500선을 하향 이탈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다음달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공매도 재개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지수 하방 압력이 커지는 모양새다.

    공매도 선행 지표로 통하는 대차잔고가 늘어난 종목인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유한양행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5개월 만에 ‘6만전자’를 회복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6만원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1원 오른 1470.6원으로 출발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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