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생 복귀 시한으로 잡았던 어제(31일)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38개 의대 학생들이 전원 복귀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어제(31일) 기준 40개 의대 중 38곳의 의대생 사실상 전원이 1학기 등록 또는 복학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반발하며 집단휴학으로 파행했던 의대 교육이 1년여 만에 정상화될지 주목됩니다.

'전원 복귀' 의대에서 빠진 2곳은 인제대와 한림대로, 현재로선 이곳 학생들이 모두 돌아올진 미지수입니다.

나경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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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