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1470.5원…0.05원 하락 출발 전망
새벽 2시 마감가 1473.7원
2일 상호관세 부과 이어 3일 자동차 관세
글로벌 달러 강세·외국인 증시 순매도 지속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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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70.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72.9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0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73.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72.9원)보다는 0.8원 올랐다. 야간장에서 환율은 1477원까지 레벨을 높이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일(현지시간)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모든 국가에 상호관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세뿐만 아니라 비관세장벽, 환율정책, 부가세 등을 종합해 적정 관세율을 매긴 후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이다. 품목별로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에 25%의 관세율을 부과한 데 더해 상호관세까지 더해진다면 상당한 관세 폭풍이 몰아칠 수밖에 없다.
아울러 오는 3일 0시(현지시간)를 기해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조치가 발효될 예정이다.
월가 이코노미스트 14명은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3%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4분기 2.3%보다 크게 낮다. 인플레이션이 재가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기가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고물가)에 처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가 각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자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3월 31일(현지시간) 오후 7시 20분 기준 104.22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달러 강세와 외국인 매도세 지속에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환율이 1470원을 재차 상회함에 따라 롱(매수)심리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유입 가능성이 커져, 환율 상승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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