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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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오늘(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재판소는 대한민국 법치주의 최후의 보루"라며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대통령·여야·정치권 모두 존중하고 승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 정치권은 물론, 윤 대통령 본인 역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승복해야 한다"며 "그것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와 정치권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하나의 출발점으로 삼아 국민 통합과 국정 안정에 최대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역사상 국민이 분열된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했던 나라는 없었다. 이제는 대립과 반목을 끝내고 통합과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결론이 어떻게 나더라도 혼란 없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수습하는 일"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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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를 향해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최종"이라며 "헌재 재판관 모두 진영을 넘어 양심과 헌법에 따라 공정한 결정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선고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 국회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지 111일 만입니다. 또 지난달 25일 마지막 변론 이후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입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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