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찾기' 기능도 확장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에서 애플 기기의 위치를 가족 및 친구와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에 한국어가 추가됐다. [사진=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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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애플코리아는 애플 인텔리전스와 '나의 찾기' 기능의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아이폰 운영체제(iOS) 18.4, 아이패드OS 18.4, 맥OS 시쿼이아 15.4에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에 새로 추가된 기능은 △글쓰기 도구 △스마트 답장 △시각 지능 △클린업 △최우선 알림이다.
사용자는 글쓰기 도구 기능을 활용해 메일, 메시지, 메모 앱, 서드파티 앱 등에서 글의 재작성과 교정 및 요약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애플의 '나의 찾기' 기능이 국내에도 도입됐다. [사진=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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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업 도구는 원치 않는 물체나 인물이 사진 프레임에 포함된 경우, 방해 요소만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알람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길게 쌓여 있는 알림을 요약해 핵심 정보를 잠금 화면에 곧바로 표시해주는 '최우선 알림' 기능이 추가됐다.
애플은 iOS와 아이패드OS, 맥OS 내 시리·글쓰기 도구에 챗GPT 기능을 도입했다. 챗GPT가 통합된 시리는 요청 내용에 따라 챗GPT와 시리를 번갈아 가며 답한다.
알림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사용자는 잠금 화면에서 요약된 알림을 통해 꼭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최우선 알림' 기능은 긴급 알림을 맨 앞에 표시해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새로운 집중 모드인 '방해 요소 줄이기'는 즉시 확인해야 할 알림만 선별적으로 띄워 업무 몰입을 지원한다. 메모와 전화 앱에는 녹음, 전사, 요약 기능이 도입돼 통화 중 녹음을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이를 자동 알리고, 종료 후엔 대화 요약까지 제공된다.
애플은 국내에서도 '나의 찾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국내 이용자도 나의 찾기 앱을 사용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애플 기기와 개인 물품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하고, 자신의 위치를 가족 및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했는지를 자동 알림으로 전송하는 '안전 확인' 기능과 사람 많은 곳에서 정밀한 거리 안내를 제공하는 '정밀 탐색' 기능도 함께 도입된다. 모든 위치 정보는 암호화돼 애플도 접근할 수 없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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