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한 여성에게 친자 검사를 거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미 정치 전문 매체 더힐 등은 머스크가 이날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아이가 내 아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친자) 확인에 반대하지는 않는다”라며 “법원 명령은 필요하지 않다”라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법원이 머스크에게 친자 검사를 명령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에 나왔다. 머스크는 자신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주장한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와 양육비 문제 등을 놓고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세인트 클레어 측은 머스크가 양육비를 60%나 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머스크는 이에 대해서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나는 애슐리에게 250만달러(약 37억원)를 줬고 매년 50만달러(약 7억원)를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 2월 자신이 2024년 9월 머스크의 13번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머스크는 출산 당시 자리에 없었고 지금까지 단 세 번밖에 아이를 만난 적이 없다. 그는 양육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뉴욕시 법원에 친자 확인 및 단독 양육권 소송을 제기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정아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