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5 (월)

    이슈 취업과 일자리

    두나무, 자금세탁 의심거래 모니터링 담당자 채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자금세탁방지 조직 강화 차원…STR 분석 인력 추가 확보

    더팩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자금세탁의심거래(STR) 모니터링 담당자를 채용한다. /두나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자금세탁의심거래(STR) 모니터링 담당자를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STR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다.

    채용 직무는 업비트의 자금세탁방지실 소속이다. 고객 거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의심 거래를 금융정보분석원(KoFIU)에 보고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두나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STR 분석 및 보고에 특화된 전문 인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금융권 경력 2년 이상, STR 업무 경험 1년 이상인 전문가다. 징계 이력이 없어야 하며 STR 모니터링 업무를 2년 이상 수행한 경력자는 우대한다.

    두나무는 지난 2020년 7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에 따라 금융기관 수준의 AML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50여명의 AML 인력을 운영 중이다. 이는 인터넷은행 AML 조직에 준하는 규모다.

    두나무 관계자는 "AML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험 있는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인재를 확보하고 시스템을 강화해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