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받으러 가는 승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 활동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2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승리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국내에 머물렀지만, 지난 달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면서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여전히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물론 국내에서의 활동계획은 없다. 세간의 따가운 시선과 여론을 의식했기 때문에 본인이 이전처럼 활동 할 계획은 없다. 다만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구상중이며, 인맥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빅뱅’의 멤버들과는 손절한 게 맞지만, 이전에 친하게 지냈던 인물들과는 여전히 잘 지낸다. 자연스럽게 이들과 사업 얘기를 꺼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또 다른 방안을 모색하러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20년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연루돼 9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해 최근 출소하며 연예계에서 퇴출 수순을 밟았다.
승리가 받은 혐의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 교사 등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