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강동구서 또 싱크홀 발생···"인명 피해 없어"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강동구에서 또다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대형 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지 9일 만이다.

2일 강동 소방·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7분쯤 강동구 길동 신명초 앞 천중로에서 폭 20㎝, 깊이 50㎝ 규모의 구멍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고 원인 규명 및 복구 작업을 위해 오후 5시30분께 해당 지점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됐다. 오후 9시 기준 복구가 완료돼 도로는 정상 운영 중이다.

구청 관계자는 “통신 매설을 위한 구멍이 있었는데 그쪽으로 토사가 유출되면서 구멍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사고 부근에서 약 1㎞ 떨어진 명일동 대명초 인근에선 지난달 24일 오후 6시29분께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고로 해당 도로를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대명초와 신명초 인근 동남로 지하에서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