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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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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 올모에 지분투자…장애인 문화예술·고용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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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경영 강화, 매달 올모에 운영지원금 전달

    머니투데이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가 3일 서울 여의도 본사 아카데미홀에서 진행된 ‘장애예술인 미술작품 전시 & 스토리텔링 콘서트 이후 올모(OLMO) 관계자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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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이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와 올모부천에 지분을 투자하고 매달 운영비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황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용창출의 달인 4월을 맞이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창작활동 지원에 나서기 위함이다.

    올모는 장애예술인을 근로자로 고용해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장애인 예술 사업을 통해 전국 단위 작가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지분투자를 계기로 임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문화예술 행사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장애예술인 미술작품 전시 & 스토리텔링 콘서트'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희망을 전한 남궁문주 작가, 효석 작가 등 장애예술가의 독창적인 작품들이 전시됐다.

    마지막 날 '휠체어 탄 앵커'로 불리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국화 전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스토리텔링 콘서트'가 진행됐다. 첼리스트 배범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 등 장애예술인의 연주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장애예술인들이 사회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IBK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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