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캐피탈리스트 ‘2025 여권 지수’ 발표
한국, 2020년 11위→21,22년 12위
23년 하락하며 21위, 올해 39위
무비자 협정은 192개국으로 공동 3위
지난 2일(현지시간) 미 CNBC는 노마드캐피탈리스트가 공개한 2025 여권 지수에서 아일랜드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여권 보유국으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지수는 세계 각국 시민권의 가치와 그 나라 국민이 여행국에서 받는 대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여권의 가치를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국가 수(50%) ▲세금 정책(20%) ▲국제적 인식(10%) ▲이중 국적 취득 가능성(10%) ▲개인의 자유(10%)의 다섯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국가 세무 당국, 세계 행복 보고서, 유엔 인간개발지수 등 20개 출처를 활용해 199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점수는 10점에서 50점 사이로 매겨졌는데, 비자 항목만 예외적으로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 수로 표시됐다.
픽사베이 |
이번 순위에서는 유럽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스위스와 그리스가 아일랜드에 이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은 4위, 몰타와 이탈리아는 공동 5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 10개국 중 9개국이 유럽 국가로 채워졌다.
일본은 말레이시아와 함께 공동 37위, 중국은 119위, 북한은 19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는 195국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해 1위, 일본은 193국으로 2위를 기록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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