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5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막을 내린 EU-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양측은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아래 경제 부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U는 중앙아시아에 120억 유로, 우리 돈으로 19조 2천억 원 규모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와 중앙아시아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며 "막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수준으로 관계를 격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서로 선택한 의지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EU 측 외에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이 참석했습니다.
EU와 참가국들은 공동성명에서 "변화하는 지정학적 환경에서 관계 심화 약속을 재확인하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아시아와 관계를 강화하려는 EU의 행보는 이 지역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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