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목)

    고삐 풀린 서울 집값…강남3구·용산·성동구 매주 최고가 경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남·서초·용산구는 토허구역 지정됐지만 상승세 유지

    다주택자 규제 지속되는 한 '똘똘한 한채' 지속될 듯

    아시아투데이

    서울의 한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성동구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강보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1년 6월 매매가를 기준점(100)으로 지난 3월 다섯째주(3월 31일 기준) 서초구의 매매가격지수는 115.96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같은기간 강남구(112.43), 송파구(112.10), 용산구(108.18), 성동구(108.78) 등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 들어서 지난 3월 말까지 강남구는 3.43% 상승했으며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2.97%, 3.90% 올랐다.

    용산구(1.35%), 성동구(1.60%) 역시 서울 평균 상승률(1.02%)을 웃돌았다.

    특히 강남·서초·용산구는 지난달 24일부터 구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지정됐는데도 불구하고 상승 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똘똘한 한 채' 선호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아울러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 등이 풀리지 않는 한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