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인천공항 쓰레기통서 실탄 4발 발견...경찰 수사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달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모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쓰레기통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8시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쓰레기통에서 실탄 4발을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실탄이 발견된 곳은 보안검색을 받고 들어가야 하는 보안구역(에어사이드)이 아닌 일반구역(에어사이드)으로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지역이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해당 실탄은 5.56㎜ 소총탄이었다. 이 소총탄은 미군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3월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같은 규격 소총탄 1발이 발견된 바 있다.

경찰은 실탄을 버린 사람을 특정하기 위해 쓰레기통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CCTV와 쓰레기통 간 거리가 있어 아직까지 특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국일보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