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표측 “경선보다 본선에 주력”
국힘 오늘 당 경선 선관위 출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직후 국회에서 입장을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위대한 국민들이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찾아주셨다”며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 오른쪽은 박찬대 원내대표, 왼쪽은 김민석 최고위원.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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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어진 경선 시간은 30일 정도밖에 안 된다”며 “경선 룰을 정하거나 경선을 준비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차기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대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 대표 측은 당내 경선보다는 본선에 주력하기로 하고, 경선 캠프도 최소 규모로 꾸린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는 출마를 저울질하는 모습이다.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7일 가장 먼저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도 출마가 예상된다. 다만 박용진 전 의원은 6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앞줄 오른쪽)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6일 의원총회가 열리는 국회 예결위 회의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7일 비대위에서 대선 경선을 위한 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하며 조기 대선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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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도 7일 당 경선 선관위를 출범한다. 보수 진영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 10여 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보수 진영 주자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이 대표에게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 탄핵 찬반으로 갈라졌던 당내 통합이 급선무다. 국민의힘은 “반(反)이재명 정서를 파고들어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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