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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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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패닉 셀'에 올해 처음(종합) [美 관세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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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 정지

    4%대 급락 2359.25 출발, '팔자' 지속

    한국금융신문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7일 급락 출발한 코스피에 매도 사이드카(side car,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12분 11초에 코스피(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10p(5.19%) 내린 312.05였다.

    유가증권시장업무규정에 따라, 선물가격 하락 5% 이상이 1분 이상 지속되면서 이날 오전 9시 12분부터 9시 17분까지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5분 경과 후 사이드카는 자동 해제됐다.

    프로그램매매 거래규모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순매도 2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 2024년 8월 5일 이후, 그리고 2025년 들어서는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 부과 조치 영향권 속에 이날 코스피는 4.31% 급락한 2359.25에 개장했다.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1% 급락한 2336.91선까지 뒷걸음질 치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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