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항 연안에 출연했다가 먼바다로 떠났던 대형 고래가 다시 돌아왔다는 기사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광양항 송도 연안에 등장한 향고래가 아직 인근 바다에 머물고 있습니다.
향고래는 이빨 고래 중 가장 큰 종으로 향유고래라고도 불리는데요, 길이가 15에서 20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고래가 처음 발견된 건 지난 4일 오전이었습니다.
당시 해경 등의 유도 활동으로 넓은 바다 쪽으로 사라졌지만 같은 날 저녁 다시 연안으로 돌아와서 나흘째 맴돌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고래가 몸에 이상이 생겨서 연안으로 온 건지 혹은 방향 감각에 문제가 생긴 건지 아직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고래연구소 관계자는 향고래가 이번처럼 만 안쪽 연안에서 산 채로 발견된 사례는 드물다며 주변 선박을 통제하고 먼바다로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 제공 : 여수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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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고래는 이빨 고래 중 가장 큰 종으로 향유고래라고도 불리는데요, 길이가 15에서 20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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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해경 등의 유도 활동으로 넓은 바다 쪽으로 사라졌지만 같은 날 저녁 다시 연안으로 돌아와서 나흘째 맴돌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고래가 몸에 이상이 생겨서 연안으로 온 건지 혹은 방향 감각에 문제가 생긴 건지 아직 파악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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