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협화의학원은 희귀질환과 중증질환 진료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가진 국가중앙병원이다. 신기술 도입과 의료 정책 실증을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의료진이 메디컬아이피 '딥캐치'를 사용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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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이피는 2018년부터 중국 시장을 전략적 진출 지역으로 삼은 뒤 인증 획득, 제도 대응, 파트너사 협업 등을 준비해왔다. 올해 3월에는 의료 AI 전문기업 최초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계약은 해당 인증 이후 첫 정식 공급 사례다.
딥캐치는 흉부나 복부 CT 영상으로 100개 이상의 해부학 구조를 자동으로 3D 디지털트윈으로 만들어준다. 체성분 분석을 넘어 질병 예측, 건강 위험요소 정량화, 예방의료까지 확장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병원 내 설치 △사용자 교육 △유지보수 △브랜드 마케팅 권한 확보까지 포함됐다. 이를 계기로 중국 내 유통 확대는 물론 AI 엑스레이 정량화 솔루션 '딥캐치엑스'와 디지털 해부학 교육 플랫폼 '메딥박스' 등 주요 솔루션 추가 공급도 추진한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전략적 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입지를 강화해 대규모 유통 및 판매를 추진하고, 의료 AI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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