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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원·달러 환율 장중 1487원…금융위기 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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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 오늘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 후반까지 치솟았는데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계속 고공행진을 이어갈까요?

<질문2> 중국 역시 미국의 104% 관세 부과에 밤사이 역외 위안화 환율이 폭등했는데요. 한국과 중국 경제의 상호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통화도 연동될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만일 중국이 위안화를 대폭 절하한다면 환율이 1500원 선까지 올라갈 수도 있을까요?

<질문3> 미 상호관세 발표 후 하락했던 미국 국채 금리가 2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관세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4> 미국의 관세 전쟁에 국제 유가도 빨간등이 켜졌는데요.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 이후 연일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건데, 당분간 하락세가 계속 될까요?

<질문5> 미국의 상호관세가 잠시후 오후 1시 1분부터 정식으로 발효가 되는데요. 우리나라는 25%, 일본 24%, 유럽연합 20%, 중국은 무려 104%나 상호관세가 부과가 되는 건데, 이제 진짜 무역 전쟁이 시작이 되는 건가요?

<질문6> 여러 국가가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미국과 협상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어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를 통해 관세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과 관련해 한국과 일본을 우선시 하라고 지시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의도가 숨겨져 있는 건가요?

<질문7> 한 대행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맞서지 않고 협상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알래스카 LNG 개발과 조선을 올려놓고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우리의 협상 카드가 미국에 어느 정도 먹힐까요?

<질문8> 한 대행이 CNN의 인터뷰에서 미 상호관세와 관련해 한중일 공동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지금 미국은 중국에 대해 결과적으로 104%의 관세를 부과하게 됐습니다. 이에 중국이 미 국채 매각 카드를 꺼내들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중국이 미 국채 보유 세계 2위 아닙니까? 중국이 미 국채 매각 카드를 들고 나올까요?

<질문8-1> 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해 세계무역기구 WTO에 분쟁 협의를 요청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관세 정책을 둘러싼 제소가 벌써 5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캐나다가 3건, 중국이 2건을 제기했는데, 중국이나 캐나다가 승소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나 되나요?

<질문9> 우리 정부가 미국의 25% 관세 조치와 관련해 정책금융자금 2조원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미 수출에 비상이 걸린 자동차·부품 업계의 피해를 줄이기 위함인데, 어떤 대책들이 시행이 될 예정인가요?

<질문10> 상호 관세 부과를 앞두고 트럼프를 지지했던 억만장자들도 관세를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가 장기적으로 미국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견디면 된다고 하고 있는데, 트럼프의 상호관세 정책,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질문10-1> 미국의 소비자들은 상호 관세 이후 물가상승을 우려해 ‘패닉 바잉’ 이른바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아이폰과 생필품의 사재기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애플의 경우 연속 주가가 하락하면서 4거래일 동안 시총 77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50조가 사라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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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cjh47564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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