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국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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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EU는 회원국 표결을 거쳐 미국 관세에 대한 첫 번째 대응 조치를 오는 15일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협상 가능성을 고려해 이 조치는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과 12월에 단계적으로 발효될 예정입니다.
EU는 성명을 통해 "미국이 공정하고 균형 잡힌 협상 결과에 합의할 경우, 대응 조치는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가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EU는 미국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관세 부과 대상에는 옥수수, 밀, 보리, 쌀, 오토바이, 가금류, 과일, 목재, 의류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품목들은 미국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주에서 대표적으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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