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선트(오른쪽) 미국 재무장관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이날 국제 유가는 닷새 만에 상승세로 전환해 4% 넘게 폭등했다. EPA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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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9일(현지시간) 폭등세로 방향을 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충격에 전날까지 나흘째 급락세를 타던 유가가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 국가 상호관세 90일 유예” 선언 뒤 폭등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6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2.66달러(4.23%) 폭등한 배럴당 65.48달러로 뛰었다.
전날 배럴당 60달러가 무너졌던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큰 폭으로 뛰면서 60달러 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WTI는 근월물인 5월 물이 2.72달러(4.6%) 폭등해 배럴당 61.82달러로 장을 마쳤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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