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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더 화려해진 '한강 드론 라이트 쇼'...19일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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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울시는 다음달 25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공연은 5차례 진행하고 하반기 공연도 9~10월 5회 진행한다.

    첫 공연은 오는 19일 저녁 8시 30분부터 15분간 뚝섬한강공원에서 '찬란한 비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간과 우주를 넘는 빛의 여정을 2000대의 드론으로 입체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완성도 높고 화려한 연출로 준비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까지 마련해 관람객들은 첨단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만날 수 있다.

    드론 라이트 쇼는 상공에서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공연이 열리는 뚝섬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등의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방문 전에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하고 공연일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서울시는 공연 당일 지하철 7호선 자양역 2~3번 출구는 혼잡할 수 있으니 되도록 1번 출구를 이용해 뚝섬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울만의 독창적인 야경 콘텐츠로 매년 더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며 "이번 봄에도 한강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빛의 퍼포먼스를 관람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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