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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이용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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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뉴스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이 10일 5분발언을 하고 있다. 군산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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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의 이용이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군산시의회에서 나왔다.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은 10일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2020년 출시된 배달의 명수 매출이 첫해 71억 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2021년에는 90억 원을 넘었으나 지난해 40억 원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한경봉 의원은 이러한 배달의 명수 매출 하락은 단순한 수요 감소가 아닌 플랫폼의 경쟁력 약화와 편의성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배달의 명수는 가맹점 수수료 없이 운영되면서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지만 앱 사용 불편과 라이더와의 연동 부족 등으로 침체되고 있다는 것이 한경봉 의원의 시각이다.

    한경봉 의원은 배달의 명수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들의 편의성 개선과 소상공인 친화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그리고 가맹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의 대책 마련을 군산시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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