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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일)

"이완규 진즉부터 찜" 소문 파다했다?…한민수 vs 정성국 충돌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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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논/쟁 / 진행 : 오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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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의원 : 좀 묘한 게 있어요. 오늘(9일) 권성동 원내대표. 지도부 지금도 하지 않습니까, 윤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출마를 해도 국정 혼란은 없을 것. 누가 출마하냐면요. 한덕수 대행을 지칭하면서 얘기한 겁니다. 많이 달라졌죠. 그리고 이분이 왜 이렇게 무도하게 계속할까 저는 윤 대통령의 극렬적 지지자들이랄지 극우성향의 지지자들에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본인을. 내가 이렇게까지 하고 있다. 그전에도 말이 안 되는 행동들을 많이 했지 않습니까 선택적으로 인사권을 쓰고. 결국은 저는 무엇인가. 표정에서도 뭔가 좀 달라진 걸 느끼거든요. 제가 기자 때부터 봤기 때문에 좀 압니다. 아는데 뭔가가 좀 들어왔어요. 그게 정말로 본인이 대선에 한번 출마해 볼까 이런 건 본인의 속마음이니까 제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마는 뭔가는 좀 있어 보인다. 특히 권성동 원내대표의 이런 말들이 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두 번째는 이번 인사가 2명을 지정한 이완규 법제처장과 또 함상훈 부장판사인가요, 두 명을 지명한 게 한덕수 대행의 인사일까 좀 의심할 여지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추경호 원내대표, 친윤의 대표적인 분이시죠. 지난번에 비상계엄 해제 의결할 때도 의원들과 같이 안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분이 우리 박찬대 원내대표 말씀을 들어보니까 그 전부터 비상계엄 전부터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재 재판관 소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자기들 이분을 헌재 재판관을 하고 싶다고 했답니다. 진즉부터 생각한 분입니다. 그렇다면 한덕수 대행의 지금 인사가 본인 인사로 보이십니까. 4월 4일날 파면되고 며칠이 지났습니까. 그래서 저희들이 이 충격적인 지명이 있은 직후에 최고위 회의를 열고 규정을 했습니다. 내란 동조 세력의 헌법재판소 장악 시도다. 충분히 그런 규정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정성국/국민의힘 의원 : 그런데 지금 좀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지금 이게 논쟁인데 우리 한민수 대변인님이 하시는 부분은 이게 논쟁이라기보다는 어찌 보면 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그런 식으로 했다는…]

[한민수/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찬대 원내대표가 들은 얘기입니까. 협상을 하다가 나온 얘기입니다.]

[정성국/국민의힘 의원 : 그런데 그 부분을 우리가 정황을 확정할 수 없는 부분에서. 그래서 그런 확인이 안 되는 부분을 저는 인정할 수 없고요. 추측성 그런 부분으로 권한대행 이런 부분을 논하기보다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논리적으로 이렇게 부딪치는 게 맞지 않겠나.]

[한민수/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거는 좀 불쾌한데요. 정 의원님. 우리 박찬대 원내대표가 협상의 대상자였어요. 추경호 원내대표로부터 이런 요구를 받았답니다. 그럼 박찬대 원내대표가 이런 얘기를 거짓을 했겠습니까.]

[정성국/국민의힘 의원 : 거짓이라기보다는.]

[한민수/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파면이 된 지가, 4월 4일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지명한 게 언제입니까. 불과 삼사일 뒤에요. 그러면 3~4일 동안에 내가 이분들을 해야 되겠다고 깊이 고민해서 했겠을 가능성이 있습니까 그리고 더군다나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계엄 전에 이분을 헌재 재판관을 시키고 싶다고 협상의 카드를 요구를 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런 의심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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