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 국회 본관 앞 계단서 출마선언
탄핵 국면에서 윤 전 대통령 스피커 역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일(11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며 "끝까지 대한민국, 끝까지 국민, 반드시 지키겠다. 반드시 살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 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채널A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한남동 관저에서 나 의원과 만나 "이 나라를 위해 역할을 해 달라"며 "대선 출마를 고려해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탄핵 국면에서 나 의원은 구치소 면회 등을 통해 윤 전 대통령 스피커 역할을 해 왔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지난 2월)
대통령께서는 어쨌든 이번 계엄을 통해서 국민들께서 얼마나 그동안 민주당 일당이 마음대로 한 그런 국정을 사실상 마비시킨 그런 여러 가지 행태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알게 된 것은 다행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 의원 뿐 아니라 국힘 대선 주자들은 연일 윤 전 대통령을 찾고 있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공개하며 "그동안 고생 많았다", "하여튼 잘해보라"고 했다며 격려를 받은 내용을 알렸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제(9일) 한남동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이 승리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저에게도 힘껏 노력해서 대통령에 당선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며 "끝까지 대한민국, 끝까지 국민, 반드시 지키겠다. 반드시 살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 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채널A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한남동 관저에서 나 의원과 만나 "이 나라를 위해 역할을 해 달라"며 "대선 출마를 고려해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탄핵 국면에서 나 의원은 구치소 면회 등을 통해 윤 전 대통령 스피커 역할을 해 왔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지난 2월)
나 의원 뿐 아니라 국힘 대선 주자들은 연일 윤 전 대통령을 찾고 있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공개하며 "그동안 고생 많았다", "하여튼 잘해보라"고 했다며 격려를 받은 내용을 알렸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제(9일) 한남동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이 승리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저에게도 힘껏 노력해서 대통령에 당선되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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